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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살린 사람들-에드워드 제너 2편 에드워드 제너를 향한 타임머신이 다시 굉음을 내며 움직입니다. 이곳은 1796년 런던. 자갈이 깔린 도로는 마차, 짐수레, 말을 탄 사람들과 걸어 다니는 보행자들로 가득 차 늘 혼잡했습니다. 마차 바퀴가 자갈길을 굴러가는 덜컹거리는 소리, 마부들의 고함, 잡상인들의 외침으로 도시는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다.거리 곳곳의 커피하우스는 지식인, 상인, 정치인들이 모여 신문을 읽고 정치를 논하며 주식 거래를 하던 정보의 허브였습니다. 템즈강은 런던의 젖줄이자 세계무역의 중심이 되어 있다. 전세게에서 온 돛단배와 초기 형태의 증기선들이 뒤엉켜 장관을 이루고 있고,설탕, 담배, 면화, 차 등 대영제국의 식민지에서 들어온 물화가 끊임없이 하역되었다.산업혁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영국을 비롯한 유럽이지만 전염병은 만.. 2026. 7. 12.
인류를 살린 사람들-에드워드 제너편 노자를 만나며 철학을 배웠고, 파스퇴르와 플레밍을 만나며 사람을 살리는 과학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방의 시작'을 만든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우리의 시선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백신을 만든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믿어 준 한 인간을 만나러 갑니다.시즌 2. 인류를 살린 사람들(에드워드 제너 편)제1화 들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소년, 에드워드 제너시간 : 1749년 5월, 장소 : Berkeley, 그 시대의 분위기 : 18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기였습니다. 도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움트고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농촌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풍경과 달리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늘 두려움이 .. 2026. 7. 11.
인류를 살린 사람들-항생제의 아버지 알렉산더 플레밍 마지막편 이제 알렉산더 플레밍과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역사적 사실에 중점을 두고 만나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플레밍이 페니실린으로 수많은 사람을 살렸다고 기억하겠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플레밍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발견이었습니다. 그 발견을 실제 치료제로 만들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것은 하워드 플로리(Hoeard Florey)와 에른스트 보리스 체인(Ernst Boris Chain)을 비롯한 여러 연구자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플레밍은 곰팡이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플로리는 치료제로 사용할 방법을 발전시켰으며, 체인은 정제와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들판에서 개미를 바라보던 소년. 런던의 골목을 걸으며 사람의 몸을 이해하고 싶어 했.. 2026. 7. 10.
인류를 살린사람들-플레밍 3번째 여행 시즌 2. 인류를 살린 사람들제3화. 우연을 지나치지 않은 사람어린 시절 알렉산더 플레밍은 들판에서 조용히 개미를 바라보던 소년이었다. 청년이 된 그는 사람의 몸속에서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려 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의 인생을 바꾸는 하루를 만나러 갑니다.나의 타임머신은 이제 출발합니다.1928년 9월 런던시간의 문이 열리자 9월 런던의 모습이 육안으로 들어왔다.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 완연한 가을을 접어들어 주변은 맑은날도 잠시, 아침이면 템즈강에서 피어오른 눅눅한 강안개와 수백만 개의 가정집 화덕, 공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석탄연기가 뒤섞여 도시를 뿌연 회색빛으로 뒤 덮고 있었다. 웅장한 빅벤의 종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빨간색 2층 버스(옴니버스), 검은색 오스틴 택시들의 경적이 울려퍼지는 런던의.. 2026. 7. 7.
인류를 살린 사람들-알렉산더 플레밍편 두번째 여행 『시간을 거슬러, 사람을 만나다』시즌 2. 인류를 살린 사람들제2화. 런던으로 향한 청년, 인생의 갈림길에 서다.타임머신은 조용히 움직입니다. 스코틀랜드의 푸른 들판이 점점 멀어지고,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도시가 모습에 들어옵니다.목적지는 19세기말 영국의 런던거리에서는 마차가 끊임없이 오갔고, 수많은 사람들이 증기기관차에서 내려 발걸음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마차와 증기기관차가 뒤섞인 거리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사람들은 런던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들 사이에서 낯선 도시를 바라보는 한 청년이 책을 품에 안은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낯선 도시에서 시작된 새로운 삶어린 시절의 스코틀랜드에서 보낸 플레밍은 청년이 되어 형들이 살고 있던 런던으로 향했다. 그의 목적은 처음부.. 2026. 7. 7.
인류를 살린 사람들(알렉산더 플레밍 편) 제1화 들판을 뛰던 소년 타임머신이 다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제 알렌산더 플레밍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창밖으로 프랑스의 포도밭이 멀어지고, 영국의 북쪽을 지나 스코틀랜드로 향해 갑니다. 비에 젖은 풀잎에서는 흙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오고, 멀리 양 떼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이곳은 화려한 도시가 아닌 작은 농장이 하나 있는 평범한 시골마을입니다. 오늘은 위대한 과학자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라 아직 자신의 미래를 알지 못하는 한 소년을 만나러 왔습니다.1881년 8월 스코틀랜드는 일년중 가장 푸르고, 풍요로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여름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때문에 낮 기온은 서늘한 15도에서 18도 안팎의 덥지 않은 여름이고, 아침에는 바다.. 2026. 7. 4.